HOPE,가수 권용욱

호프 권용욱 고래사냥

낙성대 굿모닝 2013. 7. 9. 20:10

 

 

술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봐도
가슴에는 하나 가득 슬픔 뿐이네
무엇을 할 것인가 둘러 보아도
보이는 건 모두가 돌아 앉았네

자 떠나자 동해바다로
삼등삼등 완행열차 기차를 타고

간밤에 꾸었던 꿈의 세계는
아침에 일어나면 잊혀지지만
그대로 생각나는 내 꿈 하나는
조그만 예쁜 고래 한마리

자 떠나자 동해바다로
신화처럼 숨을 쉬는 고래 잡으러

우리들 사랑이 깨진다 해도
모든 것을 한꺼번에 잃는다 해도
우리들 가슴속에는 뚜렷이 있다
한마리 예쁜 고래 하나가

자 떠나자 동해바다로
신화처럼 숨을 쉬는 고래잡으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