매일경제기사~전문가의견~~~집값이 대폭락할 가능성은 없습니다

 

 

 

에코세대 진입해 집값 폭락 없을것"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[기사입력 2015.07.19 매일경제]

[CEO & CEO] 공기업 평가 최고등급…`혁신 리더` 서종대 한국감정원장

"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인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이 언제 또 닥칠지 모를 경제위기에 대처하는 유일한 해법입니다.

일각에서 저성장과 인구 감소, 베이비 붐 세대 주택 처분 등으로 집값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들 하지만

실제 충격은 크지 않을 겁니다.

꾸준히 3% 성장을 이어가고 베이비 붐 세대 자녀인 에코 세대가 주택시장에 진입하고 있기 때문에

집값이 대폭락할 가능성은 없습니다.

다만 최근 새 아파트 공급이 많아 2017년 말부터 입주가 몰린다는 게 유일한 위험요인입니다."

그는 지난해 감정원장으로 취임하기 전까지 3년간 주택금융공사 사장을 지냈다.

그 기간 중 주금공도 공기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.

주금공에서 그는 고정금리대출 상품인 '적격대출'을 만들어 2013년 한 해 동안 13조원어치를 팔았다.

변동금리대출 일변도인 국내 주택담보대출 시장에 일대 변화를 가져온 인물이 바로 그다.

그는 "경기가 나빠졌을 때 촉진책을 쓰는 것은 괜찮다면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됐을 때

활성화 대책을 쓰면 투기를 조장한다고 비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"며 "

다만 부동산 세제는 대원칙을 정하고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장기 안정적으로 일관되게 가져가는 게 옳다"고 강조했다.